1월 둘째 주 주일예배는 니스에서 약 30분 정도 떨어진 옆 동네 앙티브(Antibes)에서 예배드렸습니다. 지난 주 호스트였던 우주언자매가 파리에 볼일을 보러 가야해서 부득이하게 작년 (2019년 12월 말)에 몽펠리에에서 앙티브로 이사오신 김태광, 고은영 집사님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감사한 것은, 기존 분들로도 모임 장소가 북적거렸을텐데 당일 아침에 한 가정이 니스한인교회 소식을 듣고 참석하고 싶다는 연락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분들이 함께 예배드려야 했는데 다행이 앙티브의 집사님댁은 함께 예배드리기 충분한 공간이었습니다. 미리 이런 귀한 장소와 귀한 분들을 예배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주는 우리가 세워가야할 교회는 어떤 교회인지 함께 말씀을 통해 나누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교회를, 성도들의 신앙고백 위에 세우실 것이고, 우리 또한 그렇게 한 신앙고백 안에서 교회를 세워가야 한다고 나누었습니다. 음부의 권세도 감히 어찌 할 수 없는, 주님께서 앞으로 세워가실 주님의 교회, 니스한인교회가 기대가 됩니다.
그렇게 새로 오신 분들까지 해서 총 21명(아이들과 깜짝 방문하신 손님 두 분 포함)이 예배했습니다. 역시.. 교회가 있어야할 곳에 교회가 시작되니, 예배에 갈급했던 분들이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오십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때문에, 앞으로는 예배 장소가 더더욱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한 주가 다르게 예배인원이 늘어갑니다. 때문에 니스한인교회 소식을 접하신 모든 분들이 예배 공간을 위해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이들 인원도 제법 있어서 주일학교를 따로 해야할 정도라 생각됩니다. 이 모든 것이 가능한 공간이 현재 니스 프랑스 교회 건물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꼭 교회 건물에 국한하지 않습니다. 함께 모여 자유롭고 편안하게 예배드릴 수 있는 공간이 속히 마련될 수 있기를 함께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